물티슈만 바꿔도 플라스틱을 감축한다?
가정·위생용품은 우리 일상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화장대, 거실, 화장실 등 늘 곁에 있고 떼려야 뗄 수 없다. 우리 주변의 미용 티슈, 물티슈, 기저귀, 생리대 등은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동시에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용품이다.
국내 최장수 숲 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널리 알려진 유한킴벌리가 이러한 용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친환경 종이 물티슈를 선보였다. 지구와 사회를
위해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지속가능 상품 중 하나다.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종이 물티슈는 공기로 원단을 건조하는 유한킴벌리 고유의 UCTAD 공법을 적용해 지난 2020년 처음 출시됐다. 종이 물티슈는 100% 천연펄프
원단으로 제작해 미세플라스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무엇보다 산림자원 보존을 위해 지속가능한 인공조림에서 생산된 FSC 인증 펄프를 사용한다. 기존 일반 물티슈를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로 대체할 경우, 시뮬레이션 결과 70매 사용 기준 약 47g의 플라스틱이 저감된다. 이는 2L 페트병에 해당하는 양이다. 기존 일반 물티슈를 종이 물티슈로 바꾸기만 해도
플라스틱 감축에 도움이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