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저장탱크부터 친환경 비누까지
310만 원 정도에 설치가 가능한 빗물 저장탱크를 사용하면 빗물을 모아 농업용수, 조경용수, 청소용수, 초기 산불진화용수 등 다용도로 재활용할 수 있다. 빗물 저장탱크를 이용하면
수돗물 사용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생태 순환을 눈으로 지켜볼 수 있다. 교육적 목적을 겸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꾸준히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CU는 스페이스 선의 다양한 친환경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촌스러운’이라는 브랜드를 단 세탁, 주방, 속옷 비누가 대표적이다. 이 상품들은 코코넛오일로 만든 순 비누로
형광 증백제, 석유계 계면활성제, 인공색소 등 불필요한 화학 성분을 덜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EM 발효액을 함유한 것도 특징이다. EM은 강력한 항산화물질을 생성해 각종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유용한 미생물군으로,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 한편 세탁 시 수질오염을 막을 수 있다. 이 상품들은 환경보호를 위해 테이프 없는 친환경 날개 박스를 사용하고 친환경
종이로 포장해 재활용 분리배출이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