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 발생 줄이는 깨끗한 환경 기술 ‘클린테크’
최근 쓰레기 대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며 클린테크Clean Tech의 중요성이 급부상 중입니다. 클린테크란 물질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대기·수질 오염을 원천적으로 없애거나 줄이는 기술입니다.
그렇다면 주목할 만한 클린테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구온난화를 해결할 태양광·풍력·수력 같은 재생에너지는 물론 수소차·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가상발전소,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폐기물 가공을 통해 다른 제품을 생산하고, 쓰레기 매립지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 해당됩니다.
화석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은 한국에서도 활발합니다. 전라남도 해남군에는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를 조성 중입니다. ‘태양Solar과
바다Sea가 조화롭게 어울려 여유로운 삶이 만들어지는 도시’로 자연을 그대로 살린 도시라는 의미입니다. 사용 에너지 전체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전용
산업단지입니다.
한편 무공해 자동차의 미래는 배터리에 저장한 전기를 꺼내 쓰는 전기차와 수소를 전기로 바꿔 쓰는 수소차가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는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에너지만으로 달리는
차입니다. 수소차는 수소연료탱크에 보관된 ‘수소’와 공기 공급 시스템을 통해 들어온 ‘산소’를 결합한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배기가스 대신 물만 배출합니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일본의 토요타, 독일 BMW 등은 트럭과 버스, SUV 등 다양한 종류의 수소차를 내놨습니다. 친환경차 하면 주로 전기차를 떠올리지만 사실 이보다 먼저 주목받은
것은 수소차입니다. 특히 무거운 배터리가 없어서 버스나 화물차 같은 대형 상용차 분야에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