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포커스

CES 2024 3대 포인트

1. 모든 가전은 AI로 디폴트

이번 CES 행사의 모든 전시 부스에서 AI 기술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인공지능 기술 및 산업을 주도하는 생성형 AI는 거대한 AI 생태계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 2024년은 CES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온디바이스 ^{Ondevice AI}가 대세가 될 것이며, 컴퓨터나 스마트폰 못지않게 TV가 주요 AI 기기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CES 2024의 거의 모든 부스에서 AI 기술을 선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AI 집사 볼리를 공개했다. 소형화된 생성 AI가 탑재되어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2. 서비스와 기업의 결합

CES 2024에서는 CES 역사상 최초로 세계적 화장품 제조사 로레알의 CEO 니콜라 이에로니무스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큰 화제가 되었다. 로레알은 지난 10년간 ‘뷰티’와 ‘테크’ 융합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기업이다.
CES 2024의 메인 테마 중 하나인 푸드·애그테크 ^{Food & Agricultural Tech} 또한 기존 산업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대표적 융합 사례다.

뷰티와 테크의 융합 트렌드를 이끌어온 로레알의 CEO 니콜라 이에로니 무스가 CES 행사 최초로 기조연설자로 나서 큰 주목을 받았다.

3. 인간을 위한 굿테크

인간안보는 CES 2024 메인 주제인 ‘올 온 ^{All On} ’을 이해할 수 있는 핵심 어젠다이다. 1994년 UN이 최초로 제시한 ‘인간안보’ 개념은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증대되는 위협과 질병 및 범죄로부터 자유롭고, 식량·의료·환경·안전 등 다방면에서 풍요로워야 인간의 존엄과 인류의 평화가 지켜진다는 범인류적 안보관이다.

SK는 탄소중립과 AI를 중심으로 협력할 기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CES 2024에서 ‘넷 제로’ 세상을 주제로 꾸민 SK 통합 전시관 모습.

❶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Mobile World Congress ), IFA(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