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위한 체계적 검증
지능형 자율항해시스템은 선박의 운항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시스템이므로 신뢰성과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확인이 필수다. 이러한 요구에 따라 지능형 자율항해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이 진행되었다.
iSAS는 개발 초기부터 해상 탐지 시험을 통해 기능을 확인하고 성능을 향상하기 위한 과정을 수행했으며, 지능형 항해시스템 NEMO는 체계적인 검증을 위한 시뮬레이션 및
수조·내수면 모형시험 수행 환경을 구축, 여러 통항 시나리오를 적용한 시험을 통해 알고리즘의 신뢰성을 더욱 높이는 과정을 거쳤다. 디지털 브리지의 경우 데이터 에뮬레이터를 개발
초기에 구성, 시스템 간의 연결을 가상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지능형 자율항해시스템 통합 구축 후에는 실해역 시험을 통해 여러 핵심기술 요소를 검증하고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진행했다.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건조한 길이 약
25m의 해상 테스트베드 시험선 해양누리호에 2023년 하반기 통합 시스템을 탑재, 실해역 시험을 통해 안전 항해 기능을 중점적으로 검증했다. 상황 인식 및 데이터 처리 시스템 등
자율항해시스템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통합 운용 성능을 측정했으며, 시험 모니터링 및 지원 시스템의 운용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해상 테스트베드 ‘해양누리호’에 탑재된 NEMO 시스템이 3척의 통항선과 동시 조우하는 복잡한 상황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하여 항로를 추종하고 있다.
2025년 7월 실시된 이 시험은 국내 자율운항선박 기술의 실용화 가능성과 상용화 기반을 확보했다. 사진은 KRISO 자율운항선박실증연구센터 원격 모니터링 화면.
또한 2024년 하반기에는 1800TEU 실증 컨테이너선 포스 싱가포르POS SINGAPORE호에 시스템을 탑재해 통합 구동 시험을 마쳤다. 이후 해당 선박의
항해 중 통항선 인식 시험, 경유점 추종 시험, 가상 통항 선박 대응 안전 항해 성능 시험 등을 진행했으며, 자율항해시스템을 통한 항해 중 데이터 수집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이다.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의 핵심 성과를 검증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1800TEU급 실증 컨테이너선 ‘포스 싱가포르호’에 지능형 자율항해시스템을 탑재하고 통합
구동 시험을 완료했다.